'나혼산' 기안84, 전현무 결별 간접 언급 "이제 커플데이트 가능" [MD리뷰]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작가 기안84가 방송인 전현무의 결별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11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와 안무가 허니제이의 홀로 살이가 공개됐다.

기안84는 곳곳에 생긴 빈자리를 확인하더니 "분위기가 참 오랜만에 이상하다. 이가 좀 빠진 것 같기도 하다"라고 했다. 전현무는 "박나래, 키 회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넷이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안84는 개그우먼 이은지가 "그런데 넷이 있으니까 커플 데이트 느낌 나지 않냐"라고 농담하자, 전현무를 의식한 듯 "이제 가능하다. 커플 데이트"라고 받아쳤다. 전현무는 최근 방송인 이혜성과 2년간의 공개 열애 마침표를 찍었다.

지켜보던 전현무는 "이제 가능해는 뭐냐"라며 웃어 보였고, 이은지는 "그런 의미가 아니었다"라며 민망한 미소를 지었다.

기안84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쾌척한 전현무를 향해 "더 멋있으려면 아무도 모르게 했어야 하지만 존경한다"라고도 했다. 전현무는 "아무도 모르는 건 하지 않는다. 한 명이라도 더 알아야 한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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