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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2NE1 출신 방송인 산다라박이 박봄의 신곡을 듣고 느낀 점을 글로 남겼다.
12일 산다라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박봄 신곡 '꽃(Feat. 김민석 of 멜로망스)' 스트리밍 사진을 게재했다.
산다라박은 "어머 가사 왜 이렇게 슬퍼 ㅠㅠ"라며 "나도 이제 이해한다구 이런 가사들을! 사실 예전에 '아파'라던지 '론리' 같은 노래 부를 때 녹음 때도 그랬고 라이브 할 때도 이게 정확히 어떤 감정인지도 잘 몰랐고 슬픈 표정 연기한 것 같은데…언제부턴가 이해하게 됐지…아 이 가사들이 정말 아픈 거구나 공감도 하고"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박봄의 SNS 계정을 태그하고 박수 이모티콘과 함께 "노래 조아용~!"이라며 신곡 홍보에 나섰다. 산다라박은 "Tmi지만 첫눈 가사도 진짜 슬프지 않냐"라며 "이젠 나도 그런 가사를 써보겠어"라고 덧붙였다.
산다라박이 캡처한 가사에는 '숨을 쉬는 너무나도 당연한 것들 마저도 힘이 들고'라는 내용이 담겼다. 가슴 아픈 노랫말이 눈길을 끈 가운데 박봄을 응원한 산다라박의 의리가 돋보인다.
박봄은 지난 11일 새 싱글 '꽃(Feat. 김민석 of 멜로망스)'를 발매했다. '꽃'은 한없이 무너져 내린 자신을 노래하는 여자와 그런 그녀를 지켜보며 함께 아파하고 같은 길을 걷고자 하는 남자의 마음을 노래한 곡으로 멀리서 그녀를 바라보고 지켜주고자 하는 진심이 담긴 곡이다.
한편 산다라박은 MBC '복면가왕' 등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 =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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