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이탈리아 재무 경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의 일환으로 러시아 억만장자가 소유한 초호화 요트를 압수했다고 AP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은 전날 저녁 트리에스테 항구에 있던 5억3000만 유로(약 7153억원) 상당의 요트를 압수했다.
경찰은 이 요트가 러시아에서 비료 생산과 석탄 에너지 사업으로 거액을 벌어들인 억만장자 안드레이 멜니첸코의 소유라고 확인했다. 이 요트는 민간인 소유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범선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탈리아 당국은 지난주 러시아 억만장자의 호화 요트와 빌라 등에서 약 1억4300만 유로(약 1930억원) 상당의 자산을 압수한 바 있다.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항구에 정박해 있는 러시아 재벌 안드레이 멜니첸코의 요트. /AFPBBNews]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