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뼈가 아물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학주는 지난달 27일 김해 상동야구장에서 열린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학주는 2루 도루를 하는 과정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했고, 이때 오른쪽 새끼손가락을 다쳤다.
이학주는 곧바로 병원 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새끼손가락 골절 진단이 나왔다. 다행히 골절 정도가 매우 경미한 만큼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이학주는 선수 보호차원에서 약 10일간 휴식을 취했다.
현재 이학주는 사직구장에서 기술 훈련과 배팅 훈련 등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당분간 경기 출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래리 서튼 감독은 이학주의 새끼손가락 뼈가 다 아문 뒤 경기에 내보낼 생각이다.
서튼 감독은 13일 "이학주가 기술훈련과 BP 훈련 등을 하고 있지만,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아직은 뼈가 아물기를 기다리고 있다.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딕슨 마차도와 결별한 롯데는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주전 유격수 찾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이학주와 박승욱, 배성근, 김민수가 주전 자리를 꿰차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박승욱은 지난 12일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 맞대결에서 선발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배성근 또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서튼 감독은 13일 "박승욱이 어제(12일) 좋은 수비를 선보였다. 배성근 또한 어려운 공을 잡아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주전 유격수 후보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쟁자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오프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의 유니폼을 입은 이학주의 마음이 급해질 수밖에 없게 됐다.
[롯데 이학주가 11일 오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진행된 '2022 롯데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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