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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일본 미드필더 구보(마요르카)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센트랄은 1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구보를 다음시즌 팀 구상에 포함시키려 한다'고 전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브라질)와 호드리구(브라질)가 스페인 국적을 취득할 예정'이라며 레알 마드리드의 논EU 쿼터 보강 가능성을 점쳤다.
레알 마드리드와 마요르카는 오는 15일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를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 측은 마요르카 원정 전후로 구보를 만나 복귀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종료 후 베일(웨일스), 이스코(스페인), 마르셀루(브라질) 등을 내보낼 계획이다. 디펜사센트랄은 '레알 마드리드가 구보 영입을 통해 베일의 빈자리를 메울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구보는 지난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지만 그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 입단 직후 마요르카로 임대됐던 구보는 그 동안 비야레알과 헤테페 등에서 임대 활약을 펼친 가운데 올 시즌에는 마요르카에서 2번째 임대 시즌을 보내고 있다. 구보는 올 시즌 마요르카 소속으로 프리메라리가 18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구보는 자신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가 나에게 기회를 준다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나의 꿈은 항상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되는 것이었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마요르카에서 임대 활약 중인 구보.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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