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북현대모터스FC가 전주 영생고 미드필더 강상윤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전북이 15일 영입을 발표한 강상윤은 뛰어난 수비력과 패스가 강점이다. 강상윤은 14세 이하(U-14) 청소년대표팀 소집을 시작으로 여러 연령층의 청소년대표팀을 두루 거친 미래 촉망받는 선수다.
주 포지션이 수비형 미드필더인 강상윤은 전북 U-15 금산중을 거쳐 2020년 U-18 영생고에 입단했으며 U-18 영생고가 대통령금배(2020),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2021) 등 여러 대회를 제패하는데 일조했다. 이번 계약은 시즌 초반부터 김상식 감독이 고교 경기를 직접 지켜보고 프로팀에서 여러 차례 훈련을 함께한 후 잠재력을 인정받아 성사됐다.
강상윤은 “유스시절 꼭 입단하고 싶었던 전북에 올 수 있어 꿈만 같다”며 “롤모델 백승호를 비롯 많은 형들께 배워 발전해나가는 선수가 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상윤은 올시즌 전북의 첫 준프로 계약이자 역대 4번째 준프로 입단으로 전북은 앞서 골키퍼 김정훈, 골키퍼 김준홍, 미드필더 박채준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 전북현대모터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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