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行' 이근, 살아있다…"가짜뉴스 그만 만들어 XX들아"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전하기 위해 출국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이 온라인 상에 퍼진 '사망설'을 부인했다.

이근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 살아 있다. 2. 내 대원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안전하게 철수했다. 3. 난 혼자 남았다. XX 할 일이 많다. 4. 가짜뉴스 그만 만들어 XX들아. 5. 임무 수행 완료까지 또 소식 없을거다. 6. 연락하지 마라. 전투하느라 바쁘다"는 글을 남기며 근황을 전했다.

우크라이나 도착 후 추가적인 소식이 들려오지 않자 온라인에서 급속히 확산된 사망설을 직접 부인한 것.

이근은 앞서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의용군으로 참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국민이 우크라이나에 허가 없이 입국할 경우, 여권법에 따른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란 뜻을 밝혔다.

[사진 = 이근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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