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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황신영(30)이 세 쌍둥이의 근황을 전했다.
15일 황신영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ENa School에나스쿨'에는 '삼둥이 첫 이유식인데 잘 먹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황신영은 "첫 이유식 먹어볼까요?"라며 첫째 아서에게 이유식을 건넸다. 방긋방긋 웃는 아서에게 황신영은 "이게 뭐야? 맛있어요? 어때요?"라며 연신 말을 걸었다.
아서는 손을 번쩍 들며 만족감을 표하더니 이유식을 졸랐다. 비록 한 스푼을 다 입에 넣지 못하고 절반을 흘렸지만 아서는 훌륭하게 이유식 도전을 끝마쳤다.
잘 받아먹는 아서에 황신영 또한 신난 듯 "아이 맛있어, 아이 맛있어. 손은 먹는 거 아니에요", "손 먹는 거 아니고. 자, 자자자자"라며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주는 거 맞나?"라며 초보 엄마의 어설픔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차례는 둘째 아준이. 한 번에 스푼을 입에 넣지 못해 주위가 지저분해졌지만 아준이 역시 이유식을 수월하게 시작했다. 황신영은 "처음 먹는 기분이 어때요?"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셋째 아영이는 먼저 스푼을 입에 물어 황신영과 남편의 웃음을 자아냈다. 황신영이 "첫 이유식은 엄마가 먹이는 거예요"라고 말했지만 아영이는 다시 스푼을 입에 물었다. 남편과 황신영은 연신 웃음을 터트렸다.
황신영은 "아영이가 먹으려고 하면 안 돼요"라며 아영이에게 이유식을 먹이기 시작했다. 스푼을 욕심내던 이유가 있는 듯, 아영이는 삼둥이 중 가장 이유식을 맛있게 먹었다.
이에 황신영은 "빨리 줘? 어이구, 제일 잘 먹어. 끝까지 다 먹을 거야? 몇 번 먹어본 사람 같다. 너 오늘 이유식 처음 먹어본 거잖아"라며 신기함을 표했다. 아영이는 턱받이에 묻은 이유식마저 입에 물어 황신영을 당황케 했다.
한편 황신영은 지난 2017년 5세 연상의 비연예인 광고 사업가와 결혼했다. 올해 3월, 결혼 4년 만에 인공 수정으로 세 쌍둥이 임신에 성공한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지난 9월 1남 2녀를 출산했다.
[사진 = 황신영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ENa School에나스쿨' 영상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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