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와 결별' 이혜성, 원룸에서 이사했을 뿐인데…"마음의 여유도 늘어" [종합]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이사 간 새집을 공개했다.

15일 이혜성의 유튜브 채널 '혜성이'에는 '이사했어요(취향 가득 1.5룸 인테리어, 로망이었던 북 카페 같은 집, 랜선 집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혜성은 글을 통해 "제가 드디어 원룸살이에서 1.5룸으로 이사를 했다. 옷과 책이 너무 많아져서 공간이 더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이사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집주인이 아니라 인테리어를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저의 로망이었던 북 카페 느낌으로 소소하게 꾸며봤어요 (언젠가는 저도 꼭 제 집을…)"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혜성은 자막을 통해 "원룸에서 1.5룸으로 집이 조금 넓어졌다. 집이 조금 넓어졌을 뿐인데 제 마음의 여유도 늘었나 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그동안 저에게 집은 그저 잠을 자는 단순한 공간이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나만의 공간인 집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친한 언니를 찾아가 인테리어 이야기도 나누고, 새로운 집을 정리하고 채우고 있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혜성은 "이사 온 집의 좋은 점 중 하나는 요리가 수월해졌다는 것이다. 부엌이 침실과 분리되었고, 공간도 조금 넓어졌다. 그래서 요즘 다시 요리를 시작했다. 이사를 하고 제일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친구들을 초대해서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기였다"며 지인들을 초대했다고 이야기했다.

이혜성은 랜선 집들이를 시작했다. 그는 거실에서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 "미니바"라고 밝히며 "의자에 앉아 같이 위스키 한잔할 수 있는 곳이다. 별로 써본 적은 없지만, 이 작은 집에서 이런 미니바 공간을 쓸 수 있는 게 분위기 있어 보인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거실에 있는 커다란 책장에 대해서는 "소파에 잘 안 앉아서 소파를 없애고 대신 책장을 놨다. 원래 작은 책장이 있었는데, 책 넣은 공간이 부족한 것 같아 좀 더 큰 책장으로 샀다. 맞춤형으로 주문해 그대로 배달이 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감성 가득한 침실과 잘 정돈된 드레스룸을 소개하며 랜선 집들이를 마쳤다다. 이혜성은 자막으로 "앞으로 새로운 집에서의 일상을 종종 찍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혜성이' 캡처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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