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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HID의 이동규가 실탄사격 1라운드 정밀사격에서 압도적 권총 사격 실력으로 1위를 차지했다.
15일 밤 방송된 채널A, SKY채널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2’에서는 본 미션에 앞서 강력한 베네핏인 자동진출권이 걸린 사전 미션, 실탄 사격을 진행했다.
첫 번째 라운드는 정밀사격으로 권총을 사용해 3발의 실탄을 10초 안에 20m 거리에 있는 목표물에 명중시켜야 하는 미션이었다. 팀별 대표전으로 7명의 대표 중 상위 3명만이 생존 가능했다.
HID에서는 이동규가 대표로 나섰다. 모든 부대의 경계 대상 1호인 HID였기에 시선이 집중됐다. 이동규는 시작 전부터 “보여주겠다. 봐라! 총은 이렇게 쏘는 거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동규는 첫 발부터 10점을 쏘며 카메라를 박살 내 놀라움을 안겼다. 이동규는 “첫 발 당연하게 10점 들어갔다. 현역 당시 30발 쏘면 29~30발은 10점이었다. 만발 아니면 쏠 생각이 없기 때문에 당연하게 생각했다”며 당시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두 번째 발은 8점을 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동규는 “8점을 맞혀서 자신한테 실망했다. 조준선 정렬이 틀어진 게 느껴졌는데 시간이 없다 보니까 실수를 한 거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동규는 마지막 세 번째 발을 쐈지만 목표물에는 탄착점이 2개밖에 보이지 않았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모두가 동요했지만 알고 보니 총알이 정가운데 카메라 구멍을 통과했던 것.
이동규는 “나는 무조건 가운데라고 생각했다. 눈 감고 쏘지 않는 이상 타깃 밖으로 나갈 일은 없다. 이게 사격이다”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707의 이주용만이 남은 상황에서 이동규는 총점 28점으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사진 = 채널A, SKY채널 ‘강철부대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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