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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32)가 5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함께 8년 만에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다니엘 레드클리프와 여친 에린 다크(37)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휘트비 호텔에서 열린 '로스트 시티' 뉴욕 테이스메이커 상영회에 참석했다.
산드라 블록, 채닝 테이텀, 브래드 피트와 함께 모험 코미디에 출연하는 래드클리프는 이 행사에 무늬가 있는 남색 버튼다운 셔츠에 바지, 캐주얼한 검은색 폭격기 재킷을 입었다.
다크는 검은색과 흰색 꽃무늬 드레스에 검은색 타이츠와 초록색 부티를 입었다. 금발 머리를 느슨한 컬로 스타일링하고 빨간 립스틱으로 룩을 완성했다.
2012년부터 사귀기 시작한 두 사람은 2014년 6월 토니상 시상식에서 마지막으로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는 2019년 4월 연예매체 피플에 "우리 캐릭터들이 서로 하는 일 때문에 언젠가 우리 아이들에게 이야기 하는 것은 엄청난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10월 플레이보이와 인터뷰에선 "그녀가 나를 웃게 만드는 순간이 있다. 그리고 나는 내 캐릭터로서가 아니라 나로서 웃고 있다. 그녀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고 똑똑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레드클리프는 팀 버튼 감독의 전 부인이자 배우인 헬레나 본햄 카터(55)를 짝사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사실은 1월 1일(현지시간) HBO Max가 공개한 ‘해리포터 20주년: 리턴 투 호그와트(Harry Potter 20th Anniversary:Return to Hogwart)’에서 드러났다.
헬레나 본햄 카터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빌런 벨라트릭스 레스트랭을 연기했다.
다니엘 레드클리프는 2011년 “친애하는 헬레나 본햄 카터, 항상 당신과 커피를 마시고 연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다 .당신을 사랑하고 단지 제가 10년 일찍 태어났으면 좋았을 것이다”라고 썼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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