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콘셉트 맛집 그룹'의 정수를 예고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새 미니 앨범 '오디너리(ODDINARY)' 발매를 앞두고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앞서 과감한 노랫말과 무결점 퍼포먼스를 담은 '매니악(MANIAC)' 뮤비 티저를 최초 공개한데 이어 16일 0시에는 공식 SNS 채널에 뮤비 유닛 티저를 추가 오픈했다.
리더 방찬은 붉은 조명이 어둠을 밝히는 공간에 등장해 흥겨운 비트에 맞춰 자전거 묘기를 펼치고, 한은 그를 카메라에 담는다. 이어 등장한 필릭스는 누군가를 피해 푸른 하늘을 가르며 달리던 중 레드 헤어 컬러와 핑크 고글을 쓴 채 건물 위에 선 현진에게 시선이 멈춘다. 현진이 보는 세상은 자신을 중심으로 거울을 비춘 듯 비현실적 요소로 가득하고, 이를 가만히 지켜보던 순간 공중으로 떠오른다. 각기 다른 캐릭터로 짧은 영상 속에서 존재감을 빛낸 4인과 이번 티저에 등장하지 않은 또 다른 4명의 멤버들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를 모은다.
새 앨범명 'ODDINARY'는 각각 '이상한', '평범한'이라는 뜻의 두 영단어 'Odd'와 'Ordinary'를 결합해 완성했고 '평범한 우리들도 모두 이상한 면을 가지고 있다. 즉 이상한 것이 곧 평범한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타이틀곡 'MANIAC'은 히트곡 '神메뉴'를 탄생시킨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과 작가 베르사최(VERSACHOI)가 다시 한번 뭉친 곡이다. '정상'의 틀을 부수는 '비정상'들의 이야기를 스트레이 키즈만의 화법으로 풀어낸 가사와 세련된 비주얼, 성숙한 매력까지 다방면에서 업그레이드된 에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새 미니 앨범 발매에 이어 4월부터 새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을 개최한다. 4월 30일과 5월 1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6월 11일~12일 일본 고베, 18~19일 도쿄, 29일 미국 뉴어크(이하 현지시간), 7월 1일 시카고, 3일 애틀랜타, 6일 포트워스, 9일 로스앤젤레스, 12일 오클랜드, 14일 시애틀, 26~27일 일본 도쿄까지 총 10개 도시 15회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8일 오후 1시 컴백한다.
[사진 = 'Stray Kids "MANIAC" M/V Unit Teaser 1' 영상]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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