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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과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활약했던 폴 로빈슨이 손흥민의 꾸준한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폴 로빈슨은 16일(한국시간) 영국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최근 손흥민의 활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폴 로빈슨은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400경기 이상 출전한 폴 로빈슨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41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폴 로빈슨은 "손흥민은 지난 경기에서 조용했지만 2주 전에 손흥민이 케인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경신했을 때 우리는 손흥민에게 찬사를 보낸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손흥민은 매주 활약하고 있는 톱클래스 플레이어다. 손흥민은 지난 경기에서 기대했던 것보다는 조용했지만 장기적인 활약을 놓고 볼 때 문제는 없다. 손흥민은 여전히 에너지가 넘치고 질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에게 항상 10점 만점에서 7점 이상의 활약을 원한다. 토트넘의 모든 선수가 그런 활약을 펼친다면 토트넘의 순위는 더욱 높아졌을 것"이라며 "지난 경기가 손흥민의 최고의 경기는 아니었지만 손흥민의 기량에 의문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4경기에 출전해 11골 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26경기에 출전해 1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한 케인과 함께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2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며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대승의 상승세가 꺾였다. 프리미어리그 탑4 진입을 노리는 토트넘(승점 45점)은 4위 아스날(승점 51점)에 승점 6점 뒤져있는 가운데 17일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을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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