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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콘테 감독이 손흥민 등 주축 선수들의 분발을 요구했다.
콘테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을 통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순위 경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승3무10패(승점 45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탑4 진입을 노리는 토트넘은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아스날(승점 51점)에 승점 6점 차로 뒤져있다.
콘테 감독은 "목표를 위해 끝까지 싸우기 위해서는 빅플레이어들에게 부탁해야 한다. 케인, 요리스, 손흥민 같은 선수들이 상황을 이끌어야 하고 마지막까지 팀을 이끌어야 한다"며 "현재 상황에선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경험과 능력을 보유한 선수들에게 모든 것을 쏟아내 달라고 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
특히 "그들은 모든 것을 다하고 있지만 100%는 충분하지 않다. 120, 130%를 요구해야 한다. 훌륭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시즌 종료까지 팀을 이끌며 목표에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케인 뿐만 아니라 모두를 위해서 우리는 가능한 최고의 순위로 시즌을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이어리그 27라운드와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잇단 무실점 대승을 거뒀지만 지난 12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9라운드에선 2-3으로 패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토트넘은 17일 최근 리그 5연패의 부진에 빠져있는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의 손흥민과 콘테 감독.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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