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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해리 케인이 콜라병 하이킥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토트넘 홋스퍼는 17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브라이튼을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승점 48이 된 토트넘은 8위에서 7위로 도약했다.
원정팀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 쿨루셉스키, 벤탄쿠르, 호이비에르, 레길론, 데이비스, 다이어, 로메로, 도허티, 요리스를 선발 출전시켰다. 홈팀 브라이튼은 무페이, 트로사르, 맥 알리스터, 마치, 비수마, 그로스, 쿠쿠렐라, 덩크, 더피, 벨트만, 산체스가 출전했다.
1-0으로 토트넘이 앞서가던 후반 12분에 케인에게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벤탄쿠르의 스루패스를 받아 일대일 찬스를 맞은 케인은 왼발 땅볼 슈팅으로 브라이튼 골망을 갈랐다. 케인은 토트넘 원정팬 앞으로 다가가 기쁨을 누렸다.
이때 관중석에서 케인을 향해 콜라병을 던졌다. 야유성 오물 투척이 아닌 기쁨의 투척이었다. 케인은 밝게 웃으며 콜라병을 높이 걷어찼다. 이날 리그 12호골을 추가한 케인은 손흥민(11골)을 넘어 토트넘의 리그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사진 = 스퍼스웹]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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