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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저스틴 비버(28)가 아내 뇌졸중 증세를 보인 아내 헤일리 비버(25)의 근황을 전했다.
17일(현지시간)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에는 전날 미국 덴버에서 열린 ‘저스티스’ 콘서트 투어 도중 관객에게 말하고 있는 영상이 게재됐다.
그는 “여러분 대부분이 제 아내에 대한 뉴스를 알고 있거나 보셨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괜찮고, 그녀는 훌륭하고, 그녀는 강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정말 무서웠다. 그러나 나는 신이 그녀를 그의 손아귀에 쥐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것은 좋은 일이다”라고 했다.
앞서 헤일리 볼드윈은 지난 토요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뇌졸중과 같은 증상을 포함한 위급한 병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헤일리는 “병원에선 뇌에 아주 작은 혈전을 앓아 산소가 조금 부족하다는 것을 발견했지만, 제 몸은 저절로 혈전을 통과했고 저는 몇 시간 안에 완전히 회복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비록 이것은 제가 겪어본 것 중 가장 무서운 순간이었지만, 저는 지금 집에 있고 잘 지내고 있다. 그리고 저를 돌봐준 모든 놀라운 의사들과 간호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헤일리가 병원에 이송되자 저스틴은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문자를 보내 그녀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했고, 그녀의 곁을 절대 떠나지 않았다.
한 소식통은 연예매체 피플에 “저스틴은 헤일리가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지, 아내가 어떻게 자신을 어두운 시간으로부터 구했는지 주변사람에게 말하고 있다. 저스틴은 할수있는한 모든 것을 다해 아내를 도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TMZ는 저스틴 비버가 2월 말에 COVID-19 진단을 받아 라스베이거스 쇼를 취소하면서, 의사들이 헤일리의 증상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여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검사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헤일리 비버는 지난 2018년 9월 저스틴 비버와 결혼했다. 한때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근거 없는 낭설로 드러난 바 있다.
[사진 = AFP/BB NEWS, 저스틴 비버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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