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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민호가 '파친코'로 첫 OTT 진출,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선 애플TV+ 새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주역 이민호(한수 역)·김민하(젊은 선자 역)의 화상 온라인 공동 인터뷰가 진행됐다.
'파친코'는 이민진 작가의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한 작품.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대서사시를 그렸다.
이날 이민호는 "'파친코'는 이야기의 힘이 많이 느껴졌던 시나리오라서 참여를 꼭 하고 싶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저도 이번 일정 동안 현지 분들과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지금 시대가 글로벌 스탠더드로 콘텐츠를 요구하고 있다는 걸 더욱 느꼈다. 때문에 저도 앞으로 좋은 콘텐츠, 저를 필요로 하는, 제가 잘 할 수 있는 작품이 있다면, 또 할리우드에서 기회가 있다면 작품을 더 공격적으로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파친코'는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 오는 25일 3개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4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오직 애플TV+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애플TV+]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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