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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개그맨 강호동과 가수 성시경의 주량에 큰코다칠 뻔한 일화를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김희철과 김민아는 바이브의 '술이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김민아는 "아픈 이별의 노래인 줄 알았더니 당구장 갔다가 술 마신 노래래. 이렇게 맨날 술을 마신 분들의 주량이 어느 정도 되는지 예상이 되냐?"고 운을 뗐다.
김민아는 이어 "류재현은 잘 못 마셔서 소주 3병, 윤민수는 '주량은 병이 아니라 시간이다. 한 번 날 잡고 마실 때 12~15시간 마신다'고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김희철은 "약간 규현이 스타일이구나. 규현이는 굉장히 장타다. 길게 마신다. 그리고 나는 깊게 마신다. 짧고 굵게 ??"이라고 털어놨다.
김희철은 이어 "어렸을 때는 술 좀 마신다고 술 허세 부리잖아? 그러다가 큰코다칠 뻔한 게 강호동, 성시경을 만나서다. 막 술 몇 십 병 마셨다고 자랑하는 사람들 거의 다 뻥이야"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를 들은 김민아는 "그런 분들은 강호동, 성시경과 먹으면 입을 다물게 되겠네"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도망가지"라고 재차 혀를 내둘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십세기 힛-트쏭'은 대한민국 가요사가 고스란히 담긴 KBS의 올드 케이팝 프로그램을 소환하고 재해석하여 대중이 원하는 뉴트로 가요의 갈증을 해소하는 신개념 뉴트로 음악 차트쇼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방송 캡처]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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