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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해리 매과이어(29, 맨유)의 대표팀 발탁에 의문을 품은 사람이 많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지난 17일(한국시간)에 대표팀 25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잉글랜드는 3월 A매치 기간에 스위스, 코트디부아르와 한 차례씩 친선 경기를 치른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8개월여 앞두고 담금질에 나서는 잉글랜드다.
포지션 별로 구분하면 골키퍼 3명, 수비수 9명, 미드필더 6명, 공격수 7명이다. 이들 중 수비수는 전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이다. 매과이어, 루크 쇼(이상 맨유),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코너 코디(울버햄튼), 마크 게히(크리스털 팰리스), 리스 제임스(첼시), 타이론 밍스(아스톤 빌라), 존 스톤스(맨시티), 벤 화이트(아스널)가 뽑혔다.
현역 시절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한 대런 벤트는 19일 ‘토크 스포츠’를 통해 “매과이어가 어떻게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혔는지 모르겠다. 대표팀에 가려면 다른 경쟁자보다 더 잘해야 한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요즘 너무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매과이어를 대표팀에 안 뽑는다고 해서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매과이어가 피카요 토모리(24, AC밀란)보다 잘하는가? 절대 아니다”라고 비교했다. 토모리는 첼시 유스팀에서 성장한 뒤 2021년에 이탈리아 AC밀란으로 이적한 센터백이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쳤으며 잉글랜드 국가대표 경험도 있다. 그러나 사우스게이트 감독 체제에서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다.
최근 잉글랜드 내에서 매과이어를 향한 비판이 줄을 잇는다. 심지어 맨유 홈팬들도 자신들의 캡틴인 매과이어를 신뢰하지 못하는 듯하다. 지난 16일에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매과이어가 교체 아웃될 때 맨유 팬들이 환호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해설가로 활약 중인 리버풀의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매과이어는 자신의 커리어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부진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맨유의 기준은 높기 때문에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팀에 남을 수 없을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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