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앵커'가 다음달 20일 개봉을 확정, 강렬한 비주얼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앵커'(감독 정지연)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천우희)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그녀에게 벌어진 기묘한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믿고 보는 배우 천우희, 신하균, 그리고 이혜영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 가운데 오는 4월 20일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선보였다.
오늘(21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불 꺼진 뉴스룸에서 의문의 제보 전화를 받는 앵커 세라의 불안하고 초조해 보이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늘한 뉴스룸 안에서 잔뜩 긴장한 채로 전화를 받는 세라의 날 선 표정은 영화 속에서 그가 보여줄 섬세한 심리 묘사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높인다.
특히 깔끔한 슈트를 입고 방송국 메인 앵커로 변신한 천우희는 죽음을 예고한 제보 전화를 받은 뉴스 메인 앵커 세라로 분해 색다른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천우희의 섬세한 표정 연기는 '앵커'가 담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세라를 더 큰 혼돈 속으로 이끄는 죽은 제보자의 정신과 주치의 인호 역의 신하균과 딸의 메인 뉴스 앵커 자리에 집착하는 엄마 소정 역으로 이혜영이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당신의 목소리로 제 죽음을 보도해 주세요'라는 카피 또한 웰메이드 스릴러 장르물의 재미를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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