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4월 美 라스베이거스서 첫 합동 오디션 개최 [공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의 합동 오디션 '하이브 멀티 레이블 오디션'이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하이브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하이브 멀티 레이블 오디션' 개최를 알렸다. '하이브 멀티 레이블 오디션'은 오는 4월 8~9일(이하 현지시간)과 15~16일 총 4회에 걸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빅히트 뮤직과 빌리프랩,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KOZ 엔터테인먼트,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하이브 아메리카가 참여한다. 하이브 산하 7개 레이블이 합동으로 개최하는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오디션이다.

'하이브 멀티 레이블 오디션'에는 성별에 관계없이 만 11세부터 19세까지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를 꿈꾸는 이들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보컬, 랩, 댄스 등 총 3개이며, 희망자는 하이브 레이블즈 오디션 공식 인스타그램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상세 정보를 확인한 후 4월 4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여러 레이블이 북미 현지에서 합동으로 오디션을 개최하는 것은 하이브가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주요 음악시장을 아우르는 멀티 레이블 체계를 갖추고 있기에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하이브 멀티 레이블 오디션'을 전후로 라스베이거스에서는 그래미 시상식과 방탄소년단의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콘서트 등 굵직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북미 전역의 인재들이 오디션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브는 '21세기 팝 아이콘'의 반열에 오른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세븐틴, 프로미스나인, 지코 등을 소속 아티스트로 두고 있으며, 이타카 홀딩스 산하 SB 프로젝트(SB Projects)가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 제이 발빈 등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오디션에서 발탁된 인재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춘 하이브 레이블즈의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무대를 목표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사진 = 하이브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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