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29, 토트넘)이 의기양양하게 벤투호로 발걸음을 옮긴다.
토트넘은 2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3-1로 이겼다.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은 토트넘은 5위로 도약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24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슈팅으로 웨스트햄 골문을 열었다. 후반 43분에는 손흥민이 골문 앞까지 돌파해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다. 손흥민의 슈팅은 토트넘의 세 번째 골로 마무리됐다.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손흥민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치른다. 오는 24일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전, 29일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원정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대표팀 선수들은 21일 오후 2시 30분까지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소집한다. 국내파 선수들과 황희찬(울버햄튼)이 21일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페네르바체), 이재성(마인츠) 등은소속팀 일정상 다른 선수들보다 늦게 파주 NFC에 입소한다. 이들은 22일 훈련부터 벤투호에 합류해 손발을 맞춘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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