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크레이지 러브' 김재욱을 향한 또 다른 살인 예고가 그려지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2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극본 김보겸 연출 김정현)에는 김재욱의 사진 위로 'D-60'이라는 글씨가 적힌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노고진(김재욱)은 입시설명회를 완벽하게 마친 뒤 뒤풀이 회식에 참여했다. 이신아(정수정)은 노고진이 기억상실 연기 중이라는 걸 모르는 상태. 그는 "진짜 넘사벽이다. 기억상실인데 말이 안 된다"라며 깜짝 놀랐다.
회식에 참석한 노고진은 속으로 "회식이라니!"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기억상실 연기를 위해 술을 마시고 노래까지 불렀다.
마은정(백주희)은 노래를 부르는 이신아를 방해한 뒤 술을 권유했다. 이에 김차배(정성호)가 "사모님한테 뭐 하는 짓이냐. 노고진의 약혼녀다"라고 폭로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이신아는 "좀 더 속도를 내야겠어"라며 노고진을 향한 강력한 복수를 다짐했다. 이신아와 노고진은 백화점으로 향했다. 이신아는 어리둥절한 노고진에게 "내 모습이 곧 자기 모습인데. 약혼녀가 아무렇게나 입고 다니면 사람들이 좀팽이라고 욕한다"며 쇼핑 삼매경에 빠졌다.
그때 의문의 인물이 노고진의 모습을 몰래 촬영, 사진 위에 빨간색으로 'D-60'이라고 적어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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