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예능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송은영이 최강희, 허영란과의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돌연 은퇴 후 15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90년대 대표 하이틴 스타 송은영은 21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이하 '프리한 닥터M')에 출연해 지난 1996년 인기리에 방영된 MBC 청소년드라마 '나'에 대한 추억을 공개했다.
이에 홍현희는 "최강희, 허영란과 여전히 연락하고 만나냐?"고 물었고, 송은영은 "우리가 20대 초반까지는 솔직히 연락을 했다가 연락이 끊겼다"고 운을 뗐다.
송은영은 이어 "그런데 올해 1월에 20여 년 만에 우리가 다시 만났다. 40대가 돼서"라며 "강희 언니의 전화 한 통으로 시작을 해서, 빠르게 추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란이가 대전에서 카페를 하고 있거든. 그래서 우리 셋이 거기서 만났는데 첫 마디가 다 뭐냐면 '똑같다~ 하나도 안 변했어~'였다. 물론 나이는 들었지만 우리 느낌은 낯설지 않게 정말 친자매들처럼 정말 좋은 시간 보냈다. 너무 행복하더라고"라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자 오상진은 "앞으로는 자주 만나기로 약속했냐?"고 물었고, 송은영은 "이미 단톡방이 있고, 자주 만나고 연락할 계획이다. 그리고 좋은 작품에 꼭 셋이 한번 기회가 있으면 같이 하자는 얘기도 주고받았다"고 답하며 싱글벙글했다.
한편,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은 각 분야의 닥터들과 함께 삶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알아보는 인생에 필요한 모든 처방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