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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표창원이 땅굴을 파면서 범죄자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21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1세대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표창원이 안정환, 현주엽의 납도를 찾았다.
이날 안정환과 현주엽은 권일용과 표창원에게 대나무 훈연 생선구이를 위한 땅굴 파기를 부탁했다.
이에 표창원은 “말씀은 간단하다고 하시는데 상당히 많은 노동일 거 같은 느낌이 든다”며 걱정을 드러내면서도 바로 도구를 챙겨들었다.
현주엽은 “죄송한데 날이 추워서 미리 불도 좀 피워달라. 원래 밖에 나오면 불 피우는 게 가장 기본이다”라며 추가로 불 피우기를 부탁했고, 이에 표창원은 “일용이가 원래 방화범을 잘 잡는다”며 권일용에게 불 피우기를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과 현주엽은 낚시를 하러 자리를 뜨고 표창원과 권일용은 땅굴을 파기 시작했다.
표창원이 도끼질을 하며 “살인범 놈들은 말이야. 게을러가지고 깊게 안 파잖아”라고 하자 권일용은 “면식범은 깊게 파”라고 대답했다.
표창원이 힘들어하며 “이런 건 탈주범들 시키면 잘 파는데”라고 하자 VCR을 통해 이 모습을 지켜보던 범죄심리학자 박지선은 “직엽병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며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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