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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인기 드라마‘워킹데드’(The Walking Dead)로 유명한 배우 모세 J. 모즐리가 31세의 나이로 사망한 가운데 그의 사인이 밝혀졌다.
21일(현지시간)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그는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 그의 죽음이 극단적 선택인지, 사고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모즐리의 시신은 지난 1월 조지아주 스톡브리지에서 발견됐다.
그의 여동생 티레아 킴브로는 지난 2월 4일(현지시간) TMZ과 인터뷰에서 “그와 가까운 사람들은 그가 납치되어 살해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과연 극단적 선택인지, 아니면 납치 살해된 것인지 경찰의 추후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즐리의 대변인 타바타 민츄는 폭스뉴스 디지털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항상 오디션을 보고 일을 하는 것에 흥분했다. 그는 10년 이상 좋은 친구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화가 필요하거나 필요한 것이 있으면 한밤중에 전화할 수 있는 부류의 사람이었다. 그의 친구, 가족, 스타, 팬 등 많은 사람들이 깊이 그리워할 것이다”라고 애도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인 모즐리는 HBO 드라마 '워치맨'과 영화 '헝거 게임: 캐칭 파이어' 등에 출연했다. 특히 '워킹 데드' 2012~2015년 시즌에서 '미숀'(다나이 구리라)의 애완 좀비 중 하나인 '마이크'를 연기해 주목 받았다.
[사진 = 모즐리 인스타그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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