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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한규 청와대 정무비서관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직원들에게 보낸 선물이 공개됐다.
김한규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지난 21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정성껏 싸주신 선물. 저도 마음을 다해 갈무리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보자기에 싸인 상자와 하나씩 포장된 곶감이 담겼다.
또 “청와대의 가을을 꽃등처럼 환하게 밝혔던 감을 관저에서 정성껏 갈무리했습니다. 우리가 함께한 이곳의 비와 바람, 햇살과 달빛, 때로는 태풍, 천둥… 그 모든 것을 단맛으로 품어낸 곶감입니다. 함께 했던 걸음걸음의 뜨거운 진심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다시 맞이하는 봄처럼 비서관님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2022년 3월 대통령 부인 김정숙”이라고 쓰여 있는 편지도 보인다.
김 여사는 남편 문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한 지난 2017년부터 청와대 안 감나무에 열린 감으로 곶감을 만들어 청와대 직원과 미혼모 모임 등에 선물해왔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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