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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모델이자 억만장자인 카일리 제너(24)가 지난 2월 2일(현지시간) 트래비스 스캇과 함께 둘째 아들을 낳은 가운데 최근 아들 이름을 바꿨다고 밝혀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는 2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참고로 우리 아들의 이름은 더 이상 울프가 아니다. 우리는 그저 그가 아니라고 느꼈을 뿐이다. 어디서든 울프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공유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울프에서 어떤 이름으로 바꾸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는 아들을 임신하고 있을 때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앞서 그는 아들을 낳은 이후 신체적,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제너는 “개인적으로 둘째는 첫째보다 조금 더 어려웠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제너는 동료 엄마들이 인터넷에 접속해서 어떻게 그들의 일상 생활로 돌아가고 싶은 "압박감"을 느낄 수 있는지 알기 때문에 자신의 투쟁에 대해 말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나도 쉽지 않았다. 그동안 힘들었다. 그저 그렇게 말하고 싶었다”고 했다.
제너는 트래비스 스캇과 함께 2018년 2월 비밀스러운 결혼 이후 첫 아이인 딸 스토미를 낳았다. 4년 후인 2022년 2월 2일 아들 울프를 출산했다.
킴 카다시안의 이복 동생이자 켄달 제너의 친동생인 카일리 제너는 2018년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2007년 미국 E채널 프로그램 ‘키핑 업 위드 더 카다시안(Keeping Up with the Kardashians)’으로 이름을 알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카일리 코스메틱’을 론칭해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최근엔 여성 최초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3억명을 돌파했다.
[사진 = 카일리 제너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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