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여섯 명의 큐피드…'러브 다이브'로 보여줄 콘셉트 맛집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걸그룹 아이브(IVE)가 사랑의 큐피드로 변신한다.

아이브(유진·가을·레이·원영·리즈·이서)는 지난 21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의 프로모션 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묵직하면서도 웅장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배경 음악과 저택을 배경으로 서 있는 아이브의 모습이 나타나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섯 멤버는 화려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사랑의 신 큐피드가 살아있는 듯한 비주얼을 드러냈고, 영상 말미에는 왕관을 쓴 채 스쿨룩으로 등장하며 어둠을 밝히는 독보적인 아우라까지 발산했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 비디오에는 'Dear. Cupid(큐피드에게)'라는 문구를 시작으로, 'Who is cupid?(큐피드는 누구죠)', 'Why do you pick certain people? Is there a standard?(선택된 자들의 기준이 있나요)', 'Lastly, how can I meet cupid?(마지막으로, 큐피드는 어떻게 하면 만날 수 있죠)' 등 큐피드를 향한 여섯 개의 질문이 등장한다.

여섯 큐피드로 분한 멤버들은 다채로운 질문에 'SIX OF US(그건 바로 우리 여섯 명)', 'JUST RANDOM(랜덤이죠)', 'READY TO DIVE?(뛰어들 준비 되셨나요)' 등의 대답을 이어가며 당당하면서도 주체적인 아이브의 매력을 여과없이 자랑, 새로운 콘셉트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아이브의 새 싱글 '러브 다이브'는 사랑할 용기가 있다면 언제든지 뛰어들어 보라는 당당하고 거침없는 매력이 담긴 앨범이다. 아이브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무대 위를 런웨이처럼 빛낼 준비에 한창이다.

'가요계 베스트 일레븐'을 목표로 2021년 12월 데뷔한 아이브는 첫 싱글 '일레븐(ELEVEN)'을 통해 대세 신인다운 글로벌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음악방송 13관왕을 비롯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미국 빌보드부터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등 각종 글로벌 차트를 휩쓸며 아이브 신드롬을 입증해 보였다.

'러브 다이브'는 오는 4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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