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조규성(김천상무)이 이란전 맹활약을 다짐했다.
조규성은 22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앞서 오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A매치 8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인 지난 1월 열린 아이슬란드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린데 이어 지난 1월 열린 레바논과의 최종예선 7차전에선 결승골을 터트리는 등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조규성은 대표팀 선수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많이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 팀분위기는 문제 없다"고 전했다. 또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식사를 할 때도 거리두기를 하면서 하고있다"고 덧붙였다.
조규성은 이란전에 대해 "잘해왔던 장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전방에서 많이 뛰고 수비가담도 해야한다"며 "홈경기 이란전인 만큼 득점도 생각하고있다"고 전했다.
최종예선 A조 2위 한국은 월드컵 본선행을 조기 확정한 가운데 선두 이란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조규성은 "월드컵 본선은 확정했지만 남은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1위를 할 수 있다. 간절히 원하고 있고 감독님도 남은 두경기에서의 승리를 강조한다"고 전했다. 또한 "자신감은 있다. 경기를 뛰면 잘하는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전방에서 수비에 가담하는 것이 나의 장점이다. 수비에 가담하면서 공격시 볼소유랑 연계를 통해 공격이 수월해 지도록 하는 것도 나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소속팀에서 케인과 뛰어난 연계플레이를 선보이는 것에 대해선 "토트넘 경기는 모두 챙겨보고 있다. 케인이 내려와 연계도 해주고 침투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준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잘하면 공간이 나올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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