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의 권창훈(김천상무)이 이란전 승리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권창훈은 22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린 대표팀 오후 훈련에 앞서 오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이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최종예선 A조 2위 한국은 이란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맞대결을 통해 조 1위 등극을 노린다.
권창훈은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면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선수가 대표팀에 합류한 상황은 아니다. 이번 2연전의 중요성을 잘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선 "백승호도 아쉽게 코로나로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어제 훈련이나 식사를 할 때도 조심하기 위해 따로 식사를 하고 훈련도 나눠서 한다. 확진자가 더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란의 타레미와 자한바크쉬 같은 주축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한국전에 결장하는 것에 대해선 "두 선수가 이란 대표팀의 주축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란대표팀에서 큰 역할을 할지 몰라도 우리가 이란을 대하는 자세는 변하는 것이 없다. 우리가 추구하는 방식을 선수들이 잘 인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란전에 승리할 경우 축구대표팀의 벤투 감독이 역대 대표팀 감독 중 최다 승리를 기록하는 것에 대해선 "어떤 기록에 선수들이 의미를 부여하기 보다는 그 동안 이란전에서 승리하지 못한 것을 선수들이 인지하고있다. 홈에서 이란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팬분들이 함께 하시는 만큼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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