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쇼' (여자)아이들 1위 "♥네버랜드에게 영광을"…위아이·문빈&산하·솔라 컴백-기현 데뷔 [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MTV, SBS FiL '더쇼'에서는 (여자)아이들의 '톰보이(TOMBOY), 기현(몬스타엑스)의 '보이저(VOYGER), 문빈&산하(ASTRO)의 '후(WHO)가 1위 후보에 올랐다.

3월 넷째 주 1위는 (여자)아이들의 '톰보이(TOMBOY)가 차지했다. 리더 소연은 "첫 번째로 우리 멤버들 너무 고생했다. 오랜 공백 동안 기다려주시고 많은 사랑 주신 네버랜드((여자)아이들 팬클럽) 여러분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미연은 "첫 방송부터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음악을 좋아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우리 소연이 너무너무 고맙고 고생했다. 더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특유의 당당한 애티튜드를 마음껏 드러내며 돌아온 만큼 (여자)아이들은 타이틀곡 'TOMBOY'를 통해 독보적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하며 한층 과감한 매력을 선사했다. (여자)아이들은 5인 5색의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입증하며 유니크한 보이스를 뽐냈다.

한편 이날 '더쇼'에는 위아이(WEi), (여자)아이들, 문빈&산하(ASTRO), 솔라(Solar), 크랙시(CRAXY) ,루민(LUMIN), TAN, 류정우, 템페스트(TEMPEST), 남승민, Billlie, 로켓펀치(Rocket Punch), 체리블렛 (Cherry Bullet)이 출연했다.

청춘의 아이콘 위아이(WEi)는 매력적인 베이스 라인과 신나는 기타 리프 위에 중독성 있는 훅 멜로디까지 더해진 타이틀곡 '투 배드(Too Bad)'로 그 시절 첫사랑 기억 조작에 나섰다. 위아이는 사랑하는 사람 앞에 선 떨리는 감정과 설레는 마음을 표현하며 한 편의 청춘 영화 같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만인의 구원자로 돌아온 문빈&산하(ASTRO)는 타이틀곡 '후(WHO)'를 통해 치명적인 매력에 홀린 듯 이끌리는 무대를 선보였다. 아스트로의 메인댄서이자 서브보컬인 문빈과 리드보컬을 담당하는 윤산하의 완벽한 호흡, 치명적인 아우라와 절제된 섹시함이 감탄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매력과 농익은 보컬과 퍼포먼스 능력치가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데뷔 7년 만에 솔로로 선 기현(MONSTA X)은 매력적이고 중독성이 강한 베이스와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넘버 '보이저(VOYAGER)'를 선보였다. 청량한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진 기현의 시원한 보컬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개성 넘치는 보이스와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는 기분 좋은 에너지까지 안겼다.

솔라는 하우스 음악을 기반으로 한 타이틀곡 '꿀 (HONEY)'을 통해 귀엽고 키치한 무대를 선보였다. '꿀'을 뚝뚝 떨어트리며 돌아온 솔라의 역대급 꿀미모와 보이스가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감각적이고 유려한 래핑, 흠잡을 데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솔로 아티스트 솔라의 저력을 입증했다.

[사진 = SBS FiL '더쇼'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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