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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이강인 소속팀 마요르카가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을 경질했다.
마요르카는 23일(한국시간) “우리 구단은 가르시아 감독과의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가르시아 감독은 마요르카 역대 최고 성적으로 1부리그 승격을 이끈 인물이다.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해준 가르시아 감독에게 감사하다.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응원하겠다”고 알렸다.
마요르카는 최근 리그 6연패에 빠지면서 순위가 곤두박질쳤다. 승점 26에 그쳐 리그 18위 강등권으로 떨어졌다. 17위 카디스(승점 27), 16위 그라나다(승점 28), 15위 헤타페(승점 29)보다 아래에 있다. 이대로라면 승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2부리그로 강등될 가능성이 높다. 남은 경기는 9경기뿐이다.
마요르카는 2월 말에 치른 아틀레틱 빌바오전 1-2 패배를 시작으로 발렌시아전 0-1 패, 레알 소시에다드전 0-2 패, 셀타비고전 3-4 패, 레알 마드리드전 0-3 패, 에스파뇰전 0-1 패배로 리그 6연패 부진에 빠졌다.
남은 9경기 상대는 헤타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엘체, 알라베스,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세비야, 라요 바예카노, 오사수나다. 이들 중 마요르카보다 성적이 낮은 팀은 알라베스(19위)뿐이다. 승격 1년 만에 무기력하게 강등될 걱정에 빠졌다.
[사진 = 마요르카]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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