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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에릭 텐 하흐(52, 네덜란드) 아약스 감독의 영어 능력에 맨유가 흡족해한다는 반응이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텐 하흐 감독 측이 만나서 협상을 벌였다. 텐 하흐 감독의 영어 실력이 많이 향상됐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이 새 시즌에 맨유를 지도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2021-22시즌을 끝으로 랄프 랑닉 감독 체제에서 새 감독 체제로 변모한다. 시즌 종료까지 2개월여 남았으나 아직도 새 감독을 정하지 못했다. 여러 후보 가운데 텐 하흐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걱정이 있었다. 줄곧 네덜란드에서만 생활한 텐 하흐 감독의 영어 실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었다. 맨유에 다국적 선수들이 많지만 잉글랜드에 기반을 둔 팀이기 때문에 영어로 소통하는 게 일상적이다. 포르투갈 국적 조세 무리뉴 감독, 네덜란드 국적 루이스 반 할 감독 모두 영어로 지도하고 영어로 인터뷰했다.
다행히도 텐 하흐 감독의 영어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소식이 로마노 기자에 의해 전해졌다. 따라서 앞으로 변수가 없는 한 텐 하흐 감독은 새 시즌에 맨유 벤치에 앉아 선수단을 직접 지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아약스는 텐 하흐의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최고 경영자(CEO) 에드윈 반 데르 사르는 맨유 레전드이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하지만 400만 파운드(약 64억 원)의 보상금은 여전히 존재한다"라며 "하지만 텐 하흐의 이적설은 여전히 가설이다. 맨유는 감독 선임 과정에서 갈 길이 멀고 선두주자는 없다고 말했다"며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와 잘 마무리하고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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