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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강동원이 '오징어 게임' 주역 이정재, 정호연에 이어 미국 최대 에이전시 CAA와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23일 오전(현지시각) "한국의 슈퍼스타 강동원이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는 소식을 알렸다.
CAA는 미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로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 톰 행크스, 메릴 스트립, 조지 클루니, 비욘세,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등이 소속되어 있다. 강동원에 앞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두 주역 이정재와 정호연이 최근 계약을 맺기도 했다.
버라이어티는 "강동원은 영화 '기생충', 시리즈 '오징어 게임'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한국 스크린 인재들의 행렬에 합류, K-컬처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다"라고 짚었다.
또한 매체는 강동원의 그간의 활약상을 조명하며 "강동원의 차기작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어 영화인 '브로커'다. CJ엔터테인먼트가 제작, 올해 칸국제영화제에 출품됐다"라고 주목했다.
뿐만 아니라 "강동원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코로나19 시국 이전인 2019년 스콧 만 감독의 영화 '쓰나미 LA'를 촬영했다. 이 영화가 강동원의 할리우드 데뷔작이 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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