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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이은하가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
이은하는 2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알약방'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하는 "내가 사실은 허리디스크 때문에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해서 쿠싱증후군이라는 게 생겼었다. 그래서 (원래 체중에서) 거의 30kg 정도 쪘었다. 그래서 당뇨병도 오고, 고지혈증도 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다가 작년에 유방암 판정도 받고. 그때 '난 정말 재수가 없는 애구나. 복이라고는 없는 애구나'라고 (생각하니까)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더라고"라며 "또 올해 1월 왼쪽 무릎 인공 관절 수술을 받았다. 갑자기 1년 만에 30kg이라는 무게가 찌니까 몸이 견디질 못해서 무릎까지 무너졌나 봐"라고 추가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작년에 유방암 수술 끝났다 싶었다가 무릎 수술을 해야 한다니 어떤 분이 나한테 '넌 오뚝이야. 벌떡벌떡 잘 일어나잖아'라고 말씀해주시는 거야. 그 댓글의 힘이 정말 고맙고 (자극이 되어서 이제는) 정말 긍정적인 마인드로 오뚝이 정신으로 죽어라 운동한다. 정말 운동만이 살길이더라고"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알약방'은 유전자 검사를 통한 질병 예측부터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건강인들의 놀라운 건강 비결까지. 꼭 알아야 할 정보를 담은 '알면 약이 되는 알짜배기 방송'이다.
[사진 = MBN '알약방'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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