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경민과 이대헌이 돌아왔다. 한국가스공사가 국내선수들만 나선 삼성을 완파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상승세다. 게다가 24일 삼성전서 두경민과 이대헌이 나란히 복귀했다. 반면 삼성은 아이제아 힉스, 재키 카마이클 모두 부상으로 결장했다. 뻔한 승부가 예상됐다. 실제 결과도 그렇게 나타났다.
가스공사는 1~2쿼터를 53-27로 크게 앞섰다. 김낙현, 전현우, 디제이 화이트의 3점포가 폭발했다. 삼성의 불안한 수비조직력으로 가스공사의 외곽포를 막긴 어려웠다. 삼성은 1~2쿼터에만 턴오버 12개를 범했다.
반면 가스공사는 김낙현이 1~2쿼터 12점, 3쿼터에만 8점을 올리며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화이트의 활약도 꾸준했다. 4쿼터는 가비지타임이었다. 삼성은 전형준, 이원석, 배수용 등이 분전했으나 전력의 한계가 있었다.
가스공사는 돌아온 두경민과 이대헌이 4점, 5점을 올리며 경기감각을 되찾았다. 김낙현이 3점슛 3개 포함 22점으로 맹활약했다. 삼성은 전형준이 13점, 배수용이 10점을 올렸다. 가뜩이나 전력이 약한데 외국선수 두 명 모두 빠지자 한계가 뚜렷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24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90-67로 대파했다.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23승25패로 6위다. 7위 LG에 2경기 차로 앞섰다. 최하위 삼성은 9연패하며 9승41패.
[김낙현.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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