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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박기웅이 친남동생이 음기(陰氣)를 잘 느낀다고 밝혔다.
박기웅은 24일 오후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 출연해 "사실은 내 동생이... 음기를 굉장히 잘 느낀다"고 입을 열었다.
박기웅은 이어 "어느 정도냐면, 군대에서 행군할 때 군장을 하고 하잖아? 한 번은 동생이 이상한 느낌의 돌을 발견하고 젖혔는데 뱀이 나왔다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래서 이사할 때, 나는 항상 동생하고 같이 사는데. 연차를 쓰게 해서라도 동생을 이사하려는 집에 꼭 데려간다"고 털어놨다.
이에 황제성, 김숙은 "동생을 빌려달라"고 청했고, 박기웅은 "알겠다"며 "동생이 집 전체 기운과 공간의 기운까지 본다"고 추가해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심야괴담회'는 44인의 어둑시니를 만족시킬 최고의 괴담꾼을 찾아라! 결선 진출 상금 444,444원! 시청자 투고 괴담을 읽어주는 신개념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C '심야괴담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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