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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개그우먼 황신영(32)이 둘째 아들과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4일 황신영은 개인 SNS를 통해 "저랑 아준이 둘만 코로나 걸렸어요. 다행히 삼둥이 아빠랑 아서, 아영이는 안 걸렸네요"라며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아준이랑 저는 안방에서 단둘이 자가격리합니다"라며 "어제 아준이가 열이 많이 나 혹시 몰라서 저랑 아준이랑 둘이 안방에서 밤새 간호했는데, 저도 목이 간질간질 몸도 으스스하더니 결국 둘이 걸려버렸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저번 주말 산책 나갔을 때 날씨가 갑자기 추워서 살짝 감기에 걸렸나 했는데.. 다섯 명 다 똑같이 나갔는데 둘만 걸린 것도 희한하고 다행히 둘만 걸려 다행이네요"라면서 "다음부터 산책할 때는 방풍커버 꼭 해야겠어요. 다 제탓이에요ㅠㅠ 삼둥아 미안해"라는 자책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아서랑 아영이는 혹시 모르니 삼둥이 아빠가 밤새 맡아 지켜볼 예정입니다. 저는 아준이랑 일주일 격리 잘해볼게요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황신영은 자가격리하며 친정어머니의 도움을 받았다. 도시락, 과일을 챙겨 먹고 밝은 둘째의 표정을 전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황신영은 2017년 5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지난해 9월 27일 세쌍둥이를 출산, 첫째 안아서·둘째 안아준·셋째 안아영까지 1남 2녀를 품에 안았다.
[사진 = 황신영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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