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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는 3월 넷째 주 1위 후보 공개됐다.
이날 1위 후보에는 (여자)아이들의 '톰보이(TOMBOY)'와 스트레이 키즈의 '매니악(MANIAC)'이 이름을 올렸다.
점수 합산 결과 스트레이 키즈가 (여자)아이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MC들은 이날 녹화에 참여하지 않은 스트레이 키즈에게 "트로피를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날 하이라이트와 레드벨벳, 브레이브걸스의 컴백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하이라이트는 5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 '데이드림(DAYDREAM)'으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데이드림'은 서정적인 보컬과 섬세하게 조율된 편곡이 돋보이는 미디엄 팝 댄스곡이다. 니가 없는 세상에서는 살아가고 싶지 않은 화자가 자발적으로 영원한 백일몽에서 깨고 싶지 않다고 외치는 절절한 사랑 고백을 담고 있다.
레드벨벳은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 무대를 통해 우아한 매력을 자랑했다. '필 마이 리듬'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Air On The G String)'를 샘플링한 팝 댄스 곡이다. 퍼포먼스 역시 아름다운 곡 분위기에 맞춰 레드벨벳의 우아함이 극대화된 안무로 구성, 나비를 형상화한 포인트 제스처, 손끝을 강조한 다채로운 포즈 등이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브레이브걸스는 팬들을 위한 신곡 '땡큐(THANK YOU)'로 컴백했다. '땡큐'는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흥겨운 디스코 펑크를 베이스로 한 레트로 팝으로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담은 곡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빌리, 크래비티, 크랙시, 엔믹스, 레드벨벳, 탄, 템페스트, 위클리, 김우석, 로켓펀치, 류정운, 문빈&산하, 브레이브걸스, (여자)아이들, 위아이, 하이라이트가 출연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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