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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탈리아를 격파한 북마케도니아와 대결하는 호날두가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포르투갈은 오는 3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북마케도니아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C조 결승전을 치른다. 포르투갈과 북마케도니아는 카타르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놓고 단판 승부를 펼친다. 승리하는 팀은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하는 반면 패배하는 팀은 더 이상의 기회없이 월드컵 예선 탈락이 확정된다.
호날두는 북마케도니아전을 앞두고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각오를 남겼다. 호날두는 "2022년 월드컵을 향한 우리의 거대한 목표 중 첫 걸음을 달성했다. 아무것도 달성된 것은 없다. 진지하게 노력해야 하고 집중해야 한다. 상대를 존중하면서 우리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며 "카타르로 가자"고 의욕을 드러냈다.
북마케도니아는 지난 25일 열린 이탈리아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C조 준결승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탈리아는 북마케도니아를 상대로 32개의 슈팅을 쏟아냈지만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고 북마케도니아는 후반전 추가시간 트라이코프스키가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거뒀다. 월드컵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한 유로2020 우승팀 이탈리아는 복병 북마케도니아에 충격패를 당해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했다. 북마케도니아는 유로2016 우승팀 포르투갈을 상대로 또 한번 이변에 도전한다.
호날두는 지난 25일 열린 터키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C조 준결승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득점포가 침묵했다. 포르투갈은 오타비오, 디오고 조타, 누네스의 득점과 함께 터키에 3-1 승리를 거뒀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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