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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르셀로나가 살라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25이(현지시간) 바르셀로나의 살라 영입 가능성을 전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홀란드의 대안으로 좋아하는 선수는 살라다. 홀란드 영입에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바르셀로나의 사비가 가장 좋아하는 옵션은 살라'라며 '리버풀과 재계약이 불투명하고 득점력도 있고 상업적인 가치도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가 홀란드에게 제시할 수 있는 연봉을 지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리버풀과 다음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살라는 재계약을 원하지 않고 있다. 살라는 오른쪽 윙에서 활약하며 움직임이 자유롭고 펄스나인 역할도 가능하다. 살라는 리버풀을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팀을 이끄는 리더십도 있다.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스폰서를 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살라의 영입이 바르셀로나에게 다양한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점쳤다.
바르셀로나의 라포르타 회장은 홀란드 영입설에 대해선 "클럽에 위험부담이 있는 선수 영입은 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철학"이라며 천문학적 금액을 투입하는 것이 어렵다는 뜻을 나타냈다.
홀란드는 2024년까지 도르트문트(독일)와 계약되어 있지만 올 시즌 종료 후 바이아웃 옵션이 가동된다.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주목을 받고 있는 홀란드는 6300만파운드(약 1005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으로 점쳐진다. 또한 맨시티는 홀란드에게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인 주급 50만파운드(약 8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살라는 리버풀과의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주급 20만파운드(약 3억 20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고 재계약과 함께 주급 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리버풀이 난색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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