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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뮤지컬배우 이하린이 장애인 단체 시위를 비판했다가 사과했다.
이하린은 최근 SNS를 통해 자신이 다리를 찍은 사진을 올리더니 "장애인 시위로 인해 나는 결국 30분을 버렸고 돈 2만원을 버렸다^^+지각 남에게 피해주는 시위는 건강하지 못합니다 제발 멈춰"라고 적었다. 장애인 단체 시위로 자신이 피해를 입었다면서 비판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하린의 SNS를 두고 온라인에서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이하린은 친필 사과문을 내놓았다.
"저의 경솔한 행동과 언행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과 실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사과한 이하린은 "많은 분들의 진심 어린 충고와 질타의 말씀을 듣고 스스로도 제 자신이 실망스럽고 용기가 나지 않아 오늘 이 글을 쓰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어떻게 하면 저의 진심을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사과문이 늦어졌다.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하린은 "저의 불편함을 생각하기 전에 먼저 공감과 이해의 마음을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겠다"며 "앞으로 주변과 사회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매사에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고개숙였다.
[사진 = 이하린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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