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CC는 최근 젊은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치른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면서 다음 시즌을 바라본다.
베테랑 이정현이나 라건아 등의 출전시간을 관리하면서, 서정현, 곽동기, 이근휘 등에게 출전시간을 충분히 준다. KCC는 올 시즌이 끝나면 대대적으로 로스터를 정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래도 최소 플랜B의 가치가 있는 젊은 선수들을 발굴해야 한다.
라건아와 김지완이 중심을 잡은 가운데, 20분18초의 곽동기, 17분36초의 서정현, 22분17초의 이근휘, 1분45초의 곽정훈이 기회를 잡았다. 송교창은 부상으로 결장했고, 정창영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근휘가 3점슛 2개 포함 12점, 곽동기가 8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서정현이 6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초반부터 근소한 리드를 잡았고, 2~3쿼터에 리드를 벌린 끝에 비교적 여유 있게 승부를 갈랐다.
KGC는 천적 KT에 패배하며 숨을 고르더니 오랜만에 연패했다. 오세근이 20점, 전성현이 3점슛 3개 포함 14점을 기록했지만, 오마리 스펠맨과 대릴 먼로가 나란히 부진했다. 전체적으로 올 시즌 기복 심한 경기력을 보여준 만큼, 시즌 마무리가 중요하다.
전주 KCC 이지스는 27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88-74로 이겼다. 연패를 끊고 19승31패가 됐다. 9위다. 3위 KGC는 2연패하며 29승20패.
[KCC 선수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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