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BNK가 정규경기 최종전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BNK가 창단 세 시즌만에 처음으로 봄 농구를 한다. 정규경기 최종전이 시즌 최종전이 아니다. 31일 정규경기 우승팀 KB와의 4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선수들의 경기감각을 점검하는 경기. 우리은행도 내달 1일 신한은행과의 4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역시 여러 선수를 체크했다.
BNK는 무려 13명의 선수가 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 FA로 영입했으나 부진한 강아정이 3점슛 3개 포함 10점으로 오랜만에 눈에 띄었다. 김진영은 20분25초간 리바운드만 13개를 걷어냈다. 진안, 이소희, 안혜지 등 주축멤버들은 출전시간 20분을 넘기지 않았다. 베테랑 김한별은 휴식했다.
우리은행은 에이스 박혜진이 돌아왔다. 실전 감각을 찾기 위한 무대. 29분30초간 3점슛 2개 포함 16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정은과 최이샘은 결장했고, 김소니아와 박지현은 평소보다 짧게 뛰었다.
부산 BNK 썸은 2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아산 우리은행 우리원을 78-62로 이겼다. 12승18패, 4위로 정규경기를 마쳤다. 2위 우리은행은 21승9패로 정규경기를 마쳤다.
WKBL 2021-2022시즌 정규경기는 이 경기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 28일 정규경기 시상식을 갖는다. 31일부터 3전2선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 내달 8일부터 5전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진행한다.
[BNK 선수들.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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