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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지석진이 B형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하자 B형인 유재석, 하하, 양세찬이 발끈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비투비 없는 비투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런닝맨’은 비투비와 함께 각종 대결을 할 예정이었지만 비투비 멤버 중 한 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는 바람에 녹화가 무산됐다. 비투비는 촬영이 예정돼 있던 공연장까지 왔다가 다시 돌아갔고, 멤버들은 아쉬움을 표했다.
이후 비투비 없이 어떻게 할지 고민하던 멤버들은 일단 팀을 나누기로 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러면 비투비니까 이건 어떠냐. 우리 팀 내에 B형이 많다”며 혈액형으로 팀을 나누길 제안했다. 멤버들 중 유재석, 하하, 양세찬 세 명이 B형이었던 것.
그러자 지석진은 “B형 남자가 원래 여자분들한테 인기가 없잖아”라고 말했고, 양세찬은 “B형 남자가 인기가 많은 거다”라며 발끈했다.
김종국은 “20대 때 여성분들이 좋아한다. 그러다가 이제 좀 점잖은 남자로 바뀐다”라고 설명했다.
이 말을 들은 유재석은 “근데 그거 아냐. 우리끼리 이러는 게 의미가 없다”라며, “혈액형 안 가린다”고 말했고, 김종국 역시 “얼굴 본다”며 동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하하가 “왜 하필이면 둘 다 B형이야 짜증 나게”라며 짜증을 내자 양세찬은 “형도 오늘 머리 때문에 이상하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SBS ‘런닝맨’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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