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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영화 ‘플래시’와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의 에즈라 밀러(29)가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체포됐다.
버라이어티는 28일(현지시간) “에즈라 밀러가 27일 밤 11시30분쯤 하와이의 한 노래방에서 난폭한 행동과 괴롭힘으로 사법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하와이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에즈라 밀러는 다른 손님이 노래를 하기 시작하자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으며, 음란한 말을 외치며 고함을 지르기도 했다.
이어 노래를 부르는 23살 여성의 마이크를 움켜쥐었고, 다트를 하고 있는 32살 남성에게 달려들었다.
에즈라 밀러는 500달러(약 61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2020년에는 에즈라 밀러가 아이슬란드의 한 술집에서 여성의 목을 조르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된 바 있다. 각종 SNS 등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에즈라 밀러는 한 여성 팬을 향해 "싸우고 싶어? 그게 네가 하고 싶은 일이야?"라고 말한 뒤 손으로 목을 조르더니 바닥에 쓰러뜨렸다. 장면을 목격한 남성은 다급하게 말렸다.
또 현장에 있었다고 밝힌 해외 네티즌들은 "에즈라 밀러가 말리는 사람에게까지 침을 뱉었다"고 글을 적어 파장이 더욱 커졌다. 그러나 에즈라 밀러 측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에즈라 밀러는 2003년 영화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뒤 '케빈에 대하여', DC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수어사이드 스쿼드',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국내 대중에게도 익히 알려진 배우다.
신작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4월 13일 개봉한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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