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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707 이주용이 외줄 도하 중 외줄을 놓쳐 특전사에게 패배했다.
29일 밤 방송된 채널A, SKY채널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 팀 탈락이 걸린 대테러 요인 구출 미션의 3조 대결이 펼쳐졌다.
특전사(육군 특수전사령부)와 707(제707특수임무단)의 대결은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 707은 특전사보다 조금 뒤처지긴 했지만 최선을 다해 뒤를 쫓았고, 특전사 역시 승리를 낙관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외줄 도하 과정에서 앞서가는 특전사를 쫓기 위해 급한 마음에 서두른 나머지 707 이주용은 외줄을 놓쳐버리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이주용은 외줄을 다시 잡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결국 허공에 매달린 채 특전사가 승리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주용은 당시 상황에 대해 “너무 상황 판단이 잘 안됐던 것 같다. 너무 초조한 마음에. 나의 부족한 리더십 때문에 이런 결과가 생긴 것 같아서 미안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마스터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외줄에서 올라온 이주용은 착잡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주용은 “많이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고 면목이 없다 진짜.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꼭 이기겠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707은 대테러 요인 구출 미션에서 특전사에 패배하면서 강철부대 최초로 미션에 실패하게 됐다.
[사진 = 채널A, SKY채널 ‘강철부대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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