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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박지영이 남편, 두 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지영, 배다빈은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영은 "내 딸이 한국 나이로 27살, 24살이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움으로 가득 채웠다.
이에 김용만은 "몇 살 때 결혼했냐?"고 물었고, 박지영은 "스물... 일곱. 한창 활동할 때. 친구들은 다 할 때고 연기자로는 좀 빨랐지. 그래서 엄마가 많이 아쉬워했다. 아까워하고"라고 답했다.
박지영은 이어 "근데 나는 사실 그때 결혼을 안 했으면 못했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앞뒤 안 보고 그냥 했기 때문에. 정말 그 집에 누나가 몇 명 있는지조차 몰랐거든. 그런 게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자 김용만은 "누나가 많아?"라고 물었고, 박지영은 "다섯 명"이라고 답한 후 "나중에 선배님들이, 그때 남편이 드라마 조연출이었거든. '윤 감독은 가족이 어떻게 되냐?'고 해서 내가 '누나 다섯에 장남이고 남동생이 있다'고 했더니 '너 대단한 결정했다'고 해 '그게 무슨 대단한 결정인가?'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이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다.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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