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예능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박찬욱 CP가 여섯 걸그룹의 섭외 이유를 밝혔다.
30일 오전 케이블채널 엠넷 새 예능 '퀸덤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박찬욱CP, 이연규PD와 그랜드 마스터 태연, 퀸 매니저 이용진을 비롯해 그룹 브레이브걸스 민영, 비비지 엄지, 우주소녀 엑시, 이달의 소녀 이브, 케플러 최유진, 효린이 참석했다.
이날 박찬욱 CP는 "'퀸덤'은 전에도 제작발표회 때 말씀드렸지만 음악방송 1위를 한 팀이 기준이다. 각 방송사마다 기준은 다 다르지만 그 주의 핫한 팀을 뽑는 거라고 생각한다. 또 많은 팀들이 컴백하는데 그중 1위를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기준을 잡았다"며 출연 기준을 밝혔다.
이어 "효린 씨 같은 경우 가창, 퍼포먼스가 다 되는 올라운더다. 서바이벌을 많이 하셔서 솔로지만 절대 무대 장악력이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며 "비비지는 올해 데뷔를 했지만 8년 차 경력직 신입이다. 데뷔 1주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했다. 사전에 여자친구 세 분이 그룹을 만든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조건 캐스팅하겠다'라고 생각을 했다"고 섭외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한 "브레이브걸스도 2011년 데뷔인데 지금 멤버들은 16년에 데뷔를 한 팀이다. 작년에 '롤린'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감춰진 모습이 많아서 '퀸덤2'에서 보여주지 않을까 했다"며 "'퀸덤2' 제작을 발표했을 때 제일 많이 언급된 팀이 우주소녀다. 그만큼 팬들이 바라는 게 많은 팀이다. 명곡도 많고 실력 있는 팀이다. 팬들의 바람대로 '퀸덤2'에서 좋은 모습으로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달의 소녀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큰 인지도를 갖고 있는 팀이다. 그 모습을 '퀸덤2'에서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막내 케플러는 자사 오디션 출신이지만 신인 걸그룹 초동 판매량 1위를 했고, 각종 음악방송에서 1위를 했다. 실력 있는 신인의 패기를 보여줄 거라 생각한다. 여섯팀의 모두가 각자 서사가 다르다"고 한 팀, 한 팀을 모두 꼼꼼히 설명해 훈훈함을 더했다.
'퀸덤2'는 K-POP 최고의 아이돌 6개 팀이 한날한시에 싱글을 발매하고 컴백 경쟁에 돌입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소녀시대 태연이 그랜드 마스터로, 개그맨 이용진이 퀸 매니저로 활약하는 가운데 브레이브걸스, 비비지, 우주소녀, 이달의 소녀, 케플러, 효린이 경쟁을 펼친다.
오는 3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사진 = 엠넷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